동아대 정상탈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동아대가 89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 올 시즌 첫 대학축구 정상에 우뚝 섰다.
동아대는 24일 동대문구강에서 벌어진 최종일 단국대와의 결승에서 후반23분 MF 황인성이 뽑은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쾌승했다. 이로써 동아대는 지난 86년 이 대회 우승(건국대와 공동우승) 이래 3년만에 패권을 되찾는 감격을 누렸다.
동아대는 이날 잘 짜여진 조직력을 앞세워 패기의 단국대와 시종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으나 좀처럼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아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채 끝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