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무르 지역을 중심으로 서식해 '아무르 표범'이라고도 불리는 한국표범은 1962년 경남 합천 오도산에서 포획된 뒤 자취를 감췄다. 이에 앞서 60년 덕유산에서 사로잡힌 야생 표범이 창경원에 기증돼 73년까지 살았다. 검은 매화 무늬가 특징으로 다 자란 수컷의 몸길이는 1.4 ~1.6m, 체중은 70~80㎏이다. 한국표범은 현재 아무르 지역을 중심으로 20~30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용철 기자
러시아 아무르 지역을 중심으로 서식해 '아무르 표범'이라고도 불리는 한국표범은 1962년 경남 합천 오도산에서 포획된 뒤 자취를 감췄다. 이에 앞서 60년 덕유산에서 사로잡힌 야생 표범이 창경원에 기증돼 73년까지 살았다. 검은 매화 무늬가 특징으로 다 자란 수컷의 몸길이는 1.4 ~1.6m, 체중은 70~80㎏이다. 한국표범은 현재 아무르 지역을 중심으로 20~30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