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 양성과정’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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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지식을 지닌 분들이라면 경영지도사ㆍ기술지도사 도전해보세요”
경영지도사ㆍ기술지도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풍부한 실무경험이 뒷받침되어야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자격사로, 산업계 실무경험자들이 은퇴 후에도 계속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직종으로 꾸준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경영지도사ㆍ기술지도사 양성과정’은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갖춘 고급인력의 컨설팅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하는 법정 교육제도이다.

특히  경영지도사ㆍ기술지도사는 AIㆍ빅데이터ㆍIOTㆍ스마트팩토리ㆍ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중소기업 경영ㆍ기술의 문제를 인식하고, 성장 방향을 선도하고 있어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는 오는 3월9일까지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 양성과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 이후  실무경력 충족 요건 검토를 통해 수강생을 확정한 후 3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이수 후 수료시험을 통해 1차시험 면제자격이 주어진다.

교육과정은 중소기업관계법령, 조사방법론, 기업진단론 등 1차 시험과 동일한 총 6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도사회 e-러닝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교육 운영기관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로부터 위탁을 받아 국가전문자격인 ‘경영지도사ㆍ기술지도사 양성과정’을 34년간 운영하고 있다.

지도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 제정은 국회 소위(‘19.11.28), 상임위(‘20.02.20)을 통과했으며 법사위,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도사회는 법정단체로서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역할과 업무영역이 확대되고, 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로서 그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오연 회장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대ㆍ내외 환경 악화로 인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은 어려운 상황으로, 경영지도사ㆍ기술지도사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도사회가 법정단체가 되면 경영지도사ㆍ기술지도사의 역할과 책임은 더 많아지므로 전문성 제고에 끊임없이 노력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경제 성장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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