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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상에 홍성유 박사 등 수상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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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수상자 홍성유 박사. [사진 포스코청암재단]

2020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수상자 홍성유 박사. [사진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 홍성유 박사(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사업단장) ▶교육상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봉사상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기술상 허염 실리콘마이스터 대표이사 등을 각각 선정했다.
과학상에 선정된 홍성유 박사는 세계적인 대기수치 모델링 전문가로 한국 기상환경에 최적화한 ‘수치예보모델’의 독자적 개발을 주도했다. 교육상을 받은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는 1965년 한국 천주교 살레시오회 수도회가 설립한 직업전문학교로 지금까지 30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숙련된 기술인력으로 양성해 왔다.

2020 포스코청암상 교육상 수상자인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의 교육 모습. [사진 포스코청암재단]

2020 포스코청암상 교육상 수상자인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의 교육 모습. [사진 포스코청암재단]

이란주 대표는 95년 ‘부천 이주민노동자의 집’을 시작으로 2004년 아시아인권문화연대를 설립해 외국인 이주민 삶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봉사상을 수상했다. 기술상 수상자인 허염 대표는 2007년 스마트 기기의 전력공급 필수 반도체인 ‘전력관리 통합칩(PMIC)’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전문가다.

2020 포스코청암상 봉사상 수상자 이란주 대표. [사진 포스코청암재단]

2020 포스코청암상 봉사상 수상자 이란주 대표. [사진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상은 고(故) 청암 박태준 전 명예회장의 호(號)를 따와 포스코의 창업 이념인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정신에 대한 업적을 남긴 이에게 주는 상이다. 2006년 제정됐으며 과학·교육·봉사·기술 등 4개 부문으로 수상한다. 올해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4월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며 부문별로 2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020 포스코청암상 기술상 수상자 허염 대표. [사진 포스코청암재단]

2020 포스코청암상 기술상 수상자 허염 대표. [사진 포스코청암재단]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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