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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00개 병실이 열흘만에 뚝딱···中우한 응급병원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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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응급병원이 착공 열흘 만에 완공됐다. 중국 정부는 우한 서쪽 차이뎬 지구 2만 5000㎡ 부지에 신종 코로나 환자 격리와 치료를 위한 병상 1000개를  갖추고, 1~2층 높이의 조립식 블록 20여개로 건축한 훠선산 병원을 완공하고 3일부터 환자를 수용한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응급병원 완공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수백 대의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동원됐고, 수백 명의 근로자가 24시간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오후에는 리커창 총리도 응급병원 건설현장을 찾아 작업을 독려했다. 우한에는 오는 6일 병상 1500개 규모의 레이선산 병원도 완공될 예정이다.
글=임현동 기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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