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서비스 영역을 아파트·호텔·자동차까지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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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KT)의 기가지니가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인공지능스피커 부문에서 수상했다. 4년 연속이다.

인공지능스피커 부문 #㈜케이티(KT), 기가지니 ★★★★

2017년 1월 첫선을 보인 KT의 AI 서비스 ‘기가지니’는 출시 1000여일 만에 가입자 200만 명을 달성했다. 2017년 11월에는 LTE망에 연동돼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AI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가지니 LTE’를 출시했다. 지난해 7월에는 ‘기가지니LTE2’를 출시했다.

또 지난해 5월 화면과 셋톱박스를 결합해 편의성을 높인 ‘기가지니 테이블 TV’를 선보이며 TV생활의 중심을 가족에서 개인으로 이동시켰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는 기가지니 단말 없이 다른 제조사의 단말에서 기가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출시했다.

KT는 기가지니 서비스 영역을 아파트·호텔·자동차 등으로 확대했다. 73개 건설사 및 7개 홈네트워크사와 협력해 AI 아파트를 공급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시작으로 15개 호텔 1200여 개 객실에서 AI 호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기가지니는 자동차에도 적용됐다. KT 기가지니 AI 기술과 현대·기아자동차의 커넥티드카 기술을 접목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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