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노조원 편집국 점거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파업 15일째를 맞고 있는 서울신문사 노동조합(위원장 최홍운)은 6일 회사측과의 단체교섭협상이 결렬되자 편집국을 점거, 7일 낮 현재 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원 1백여명은 6일 낮12시10분쯤 서울태평노 프레스센터4층 서울신문사 편집국에 몰려가 출입문을 안에서 걸어 잠그고 캐비닛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친채 농성을 벌였다.
한편 서기원 사장은 6일 오후11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최 위원장 등 노조간부7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맞서 노조측도 7일 오전 서사장과 이한수 상무이사를 부당노동행위 및 쟁의기간중 사용자외 채용제한·대체고용금지규정 위반 등 협의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고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