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령화력 석탄운반선서 가스 유출…미얀마 국적 작업자 2명 사상

중앙일보

입력

7일 오전 10시 43분 충남 보령의 신보령화력발전소 선착장에 정박한 석탄운반선에서 가스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미얀마 국적의 남성 2명이 가스에 질식돼 1명이 숨지고 1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탄의 보관함 덮개를 여는 과정에서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가스 성분과 유출량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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