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최고 152.5대 1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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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에서 최근 분양한 ‘아르테자이’(투시도)가 최고 15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아르테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343가구 모집에 1만1113명이 몰려 평균 32.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76㎡A타입은 6가구 모집에 915명이 신청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 아르테자이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102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도로변에 접한 4개 동은 저층 부분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설계됐다. ‘아르테(Arte)’는 스페인어로 ‘예술’을 뜻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76㎡ 545가구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기준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가구, 63㎡ 121가구, 76㎡ 21가구다.

GS건설 관계자는 “아르테자이는 서울과 가깝고 안양예술공원과 인접해 있는 숲세권 단지인 데다, 대한민국 최고 아파트 브랜드 중 하나인 자이(Xi)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고객 기대가 큰 만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르테자이 당첨자는 지난 12월 11일 발표됐으며, 23일 월요일부터 26일 목요일까지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제공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20-4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2년 08월 예정이다.

문의 1833-4125

김영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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