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施善集中)] ‘꿈을 꾸는 아이들’‘참벗나눔 봉사단’… 유·청소년의 꿈과 희망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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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봉사단원들이 지난 12일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봉사단원들이 지난 12일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사랑나눔, 행복나눔’을 모토로 유·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특히 나눔의 실천을 위해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2013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이 기부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시켜 사회공헌사업의 기금을 마련하는 제도다.

‘꿈을 꾸는 아이들’은 한국투자증권의 장기 프로젝트이자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학업·예술·체육 분야의 재능 있는 학생 50여 명을 선발해 특기·적성 개발비를 매월 지원하고 있다. 피아노에 재능이 많지만 넉넉지 않은 형편으로 계속 피아노를 배우기 어려운 상황의 아이들이 레슨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는 등 배움의 기회를 나누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겨울방학 중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 캠프, 전시회 관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여가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참벗나눔 봉사단’은 2013년에 출범한 사내 봉사단이다. 현재 본사 및 전국 영업지점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주말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7월에는 강원도 고성·양양 산불피해 지역 어린이를 위로하기 위해 서울 나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달 12일에는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방문해 노후벽면 페인트 작업과 미끄럼 방지 계단틀 보수 등 시설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투자증권은 2008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초청해 매년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해오고 있다.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올해 축구교실에는 양천구 계남초등학교 학생 46명이 참가했다. 이 밖에도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부터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올해 수상 학생을 본사로 초청해 시상식을 열고 상장과 상금 및 꽃다발을 수여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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