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 화소 '디카급 폰카'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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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팬택앤큐리텔이 다음주 중 1백3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를 갖춘 휴대전화를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2일 "1백3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에 최대 2시간10분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신제품을 다음주 중 시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30만 화소급에 그쳤던 기존 카메라폰에 비해 1백30만 화소 제품은 초기 디지털카메라 수준의 선명한 화질을 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SCH-V420)은 5단계 디지털 줌기능과 외장 메모리를 갖췄으며 휴대전화 덮개가 회전하며 열리는 '스윙폴더'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팬택앤큐리텔도 "이미 1백30만 화소급 제품을 개발, 이동통신사의 테스트를 마친 상태"라며 "다음주 초 출시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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