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투자유치만 1조1800억’ KDB 넥스트라운드, 전북 스타트업도 큰 호응

중앙일보

입력

산업은행과 JBSA(전북스타트업연합회)가 공동주최한 ‘KDB 넥스트라운드 in 전북’이 15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KDB 넥스트라운드 in 전북’은 전북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수도권 메이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오피니언 리더의 인사이트 공유 등을 통해 전북지역 내 혁신 창업열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수도권 벤처캐피탈과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라운드는 제주, 춘천, 울산, 여수, 아산, 부산에 이은 19년도 일곱 번째 지역 스페셜라운드다.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성장 주역인 벤처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면서,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주 스페셜라운드를 포함해 총 299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1082개의 벤처기업이 투자설명회를 실시했으며 그 중 201개 기업이 약 1조18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산업관광(농/공업) 가맹형 O2O 중개플랫폼을 운영하는 ‘액티부키(대표 이동원)’, 1인 맞춤형 솔로 다이닝 콘텐츠 큐레이션 모바일 앱 서비스 ‘혼밥의 만찬(대표 전성균)’, 출퇴근 기록관리 및 자동시급계산 플랫폼 ‘우리요(대표 최영)’, 오프라인 비대면 주문 서비스 및 다중 주문 처리시스템 개발 서비스 ‘유니드봇(대표 이호빈)’이 IR을 실시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JBSA 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 스타트업 더맘마의 김민수 대표는 “전북을 ‘실리콘밸리’화 하고자 했던 JBSA가 산업은행과 함께 넥스트라운드 공동주최라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라며, “이번 라운드에서 IR을 선보인 네 곳의 스타트업들이 ‘전북콘밸리’ 형성의 주역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북 내 스타트업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