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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땅 독도에서 뭐하냐" 댓글에…리지 "우린 여권 없이 다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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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지 인스타그램]

[사진 리지 인스타그램]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27)가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네티즌에게 직접 댓글을 달았다.

리지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74주년 광복절 대한독립만세"라는 짧은 글과 함께 독도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독도는) 대일본 제국의 엄연한 영토인데 거기서 뭐 하냐 빨리 XX"라고 한국어로 댓글을 남겼고 이에 리지는 "우리는 (독도에) 여권 없이 다닙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 네티즌은 "다케시마는 엄연한 일본 땅이다. 독도라는 이름 좀 부르지 마라.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되며 화제가 됐다.

한편 리지는 박수아로 예명을 변경해 방송 활동 중이다. 그는 2010년 애프터스쿨 싱글 2집 'BANG'으로 데뷔했으며 오렌지캬라멜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4월 26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시즌17'에 나수아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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