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된다 …SK네트웍스, 15개 직영점서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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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직영 주유소를 통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ev Most(이브이 모스트)’를 시작한다.

SK네트웍스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경남 등 15개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15기를 설치하고 27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경남 등 15개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15기를 설치하고 27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SK네트웍스]

27일 SK네트웍스는 서울ㆍ경기ㆍ인천ㆍ대전ㆍ부산ㆍ경남 지역 내 직영주유소 15곳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전기는 100kW급 9대와 50kW급 6대가 설치됐다. 충전요금은 kW당 173.8원이다. 27일부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유소별로 선착순 50명에게 세차권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ev Most’ 위치는 ev Mos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충전하느라 대기하는 시간동안 세탁을 하거나 식사, 휴식, 차량 점검 등을 할 수 있도록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내에 빨래방ㆍ버거킹ㆍ맥도널드ㆍ편의점 CU 등 관련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SK네트웍스는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 전국의 직영 주유소 30곳에 50여 개의 충전기를 설치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시설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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