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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화약고 터지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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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3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 전폭기의 공격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공항의 연료 탱크가 폭발하고 있다. [베이루트 로이터=연합뉴스]

중동에 또다시 전쟁의 암운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이스라엘은 14일 육.해.공군을 동원해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남부의 헤즈볼라 본거지와 고속도로 등 주요 시설을 집중 공습했다. 헤즈볼라도 이에 맞서 카추샤 로켓포 수백 발을 이스라엘 북부에 발사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이날 국제유가는 배럴당 76.7달러를 기록했다.

카이로=서정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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