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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의 산실로 혁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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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내년 신설 학과 눈길

경인여대 학생들이 저개발 국가에서 해외 교육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경인여대]

경인여대 학생들이 저개발 국가에서 해외 교육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경인여대]

경인여대는 4차 산업혁명에 앞장서기 위해 2020학년도부터 새 학과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펫토탈케어과, 소프트웨어융합과, 글로벌외식조리과다. 펫토탈케어과는 애완동물 산업에서 활약할 동물간호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졸업 후엔 동물병원·동물원·애완동물전문점·애견미용숍·애견훈련소·사료생산유통기업·동물약품 회사·병원실험동물연구소·축산농장·기관탐지견센터·축산관련공무원·동물보건사 등으로 진출하게 된다.

ICT·글로벌 역량 강화에 교육 초점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이 학생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이 학생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정보통신 융합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loT)·클라우드(Cloud)·빅데이터(Big Data)·모바일앱(Mobile App)으로 이뤄진 ICBM 기술과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기술을 배우는 전공이다. 졸업생은 빅데이터 전문가, 사물인터넷 개발자, 모바일앱 개발자, 응용프로그램 개발자, 코딩 강사, 데이터베이스 운용자, 시스템 운영자, IT업체 기술마케팅엔지니어, 멀티미디어 콘텐트 개발자, 프로그램 테스트 전문가, 정보검색 설계자, IT컨설턴트 등으로 활약하게 된다.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식생활과 외식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교육은 푸드코디네이션·외식조리·외식서비스·외식경영 분야의 전문 지식과 실무를 익힌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졸업하면 호텔·전문레스토랑 셰프, 제과·제빵 파티시에, 블랑제, 메뉴 기획·개발 전문가, 파티푸드전문가, 쿠킹클래스 요리강사, 케이터링 기업,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홈쇼핑 푸드디렉터, 호텔레스토랑·체인레스토랑·프랜차이즈카페 매니저, 창업컨설팅 업체, 레스토랑 컨설턴트, 와인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커피·와인 유통업체 등에서 일하게 된다.

경인여대는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지도자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직업 전문성을 키우고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적 공감 능력을 높이는 K-RWS(Kyungin-Reading Writing Speaking)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이 교육은 조상들이 인재를 평가할 때 적용했던 신언서판(身言書判, 몸가짐·말씨·글씨·판단)에서 착안했다. 경인여대는 이를 위해 글쓰기 클리닉, 프레젠테이션 특강, 아나운서 초청 강연, 리포트 심사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경인여대는 Global 555를 가동해 학생들의 국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도와줄 교육과 해외 취업 프로그램이다. 경인여대는 이를 위해 매학기 어학연수·교환학생·해외봉사·해외취업설명회 등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또한 11개국 49개 대학·기관과 손잡고 몽골 국립 라지브간디 대학과의 1+1 복수학위제, 한·몽 조인트문화교류 콘서트 시행 등 다양한 교육·문화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초경쟁사회 네트워크 기반 영업 노하우 전수

연세 영업 전략 전문 경영자 과정 

연세대 글로벌교육원이 초경쟁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영업 방법을 전하는 ‘연세 영업 전략 전문 경영자 과정(YSPTMP)’을 선보인다. 수업은 기업의 생존 전략인 영업을 주제로 시대에 맞춰 변화한 영업 전략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크게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업 기법, 마케팅 전략, 경영 인문·교양, 교육원 원우 행사와 워크숍이다. 강사로는 김용기 쉬플리코리아 대표, 김동훈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윤용찬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본부장, 이장석 한국영업혁신그룹(KSIG) 대표 등 영업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이 과정은 오는 9월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한 학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매출 증가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 경영자·임원, 영업 역량을 키우고 싶은 기업 담당자, 예비 영업 전문 경영자 등이다. 모집인원은 60명. 원서 접수 마감은 9월 1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123-3826)으로 상담 가능하다.

김나윤 기자 kim.nayoon@joongang.co.kr

4차 산업혁명 이끌 2030세대 ‘경영인 수업’ 

연세 Young CEO 과정

연세대 글로벌교육원이 2030세대 예비 경영자를 위한 ‘제6기 연세 Young CEO 과정(YYCP)’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2, 3세 경영 후계자 또는 전문 경영자를 꿈꾸는 20~30대 예비 CEO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기업관리·재무회계·마케팅전략 등 경영자 실무능력 확립 ▶4차 산업혁명 관련 인공지능·블록체인 등 뉴비즈니스 모델 모색 ▶예술과 문화 체험, 멘토 CEO와의 만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수진도 화려하다. 연세대 교수진을 비롯해 손건일 SK그룹장, 민정웅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 영주닐슨 스웨덴대 초빙교수, 이종광 김앤장법률사무소 회계사 등 학계·업계별 전문가들이 경영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한다.

6기 연세 Young CEO 과정은 오는 9월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0년 6월 12일까지 두 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1기 과정은 2017년 3월에 시작했으며, 현재 5기 과정엔 약 72명이 참여중이다. 지원서 마감은 오는 9월 1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123-3826)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나윤 기자

미식 강의·체험 병행해 CEO의 소양 쌓는다

숙명여대 미식문화최고위과정

숙명여대가 각 분야의 경영인과 사회 지도자층을 대상으로 ‘제4기 숙명여대 미식문화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최고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미식 소양을 알려주고, 미식 문화를 체험하도록 해 미식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돕는다. 수업은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강의를 통한 러닝 학습으로, 각 분야의 미식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두 번째는 직접 체험하는 ‘핸즈-온 익스피어리언스’ 수업이다. 숙명여대가 운영하는 르 코르동 블루-숙명의 프랑스식 요리시설과 한국음식연구교육원의 키친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수강생들이 미식을 경험하는 수업이다. 마지막으로 강의실 밖을 탐방하는 벤치마킹 방식의 수업으로, 분야별 명성이 높은 곳의 권위자를 찾아가 교육받는 수업이다. 수업은 오는 9월 25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9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미쉐린(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부터 셀프 다이닝 현장, 숙명여대 강의실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710-9113)로 상담할 수 있다.

라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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