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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e-서비스' 좋아졌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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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구청 홈페이지가 확 달라졌다. 각종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최근엔 주부들을 위한 생활정보, 인터넷 민방위교육과 중고생 대상 인터넷교육방송 등 구마다 유용한 e-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관내 장바구니 물가 한눈에=도봉구청 홈페이지의 '물가정보게시판'을 클릭하면 관내 장바구니 물가가 한눈에 들어온다. 도봉구는 관내 이마트.롯데마트.창동농협.까르푸 등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품목별 가격이 가장 저렴한 업소를 매달 소개하고 있다.

쌀.쇠고기.돼지고기.밀가루.식용유.분유 등 생필품을 대상으로 한다. 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에 접속, 산업경제 메뉴→유통종합정보→물가정보 게시판으로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인터넷 과외교습=은평구 홈페이지(www.unpyong.seoul.kr)의 '인터넷 방송국'에서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지난 7월 정식으로 시작됐다.

관내 현직교사 8명이 자원봉사로 중.고교 국어.영어.수학을 지도하고 e-메일을 통해 학습방법과 진학에 대한 상담활동도 벌이고 있다. 사이트 가입 회원이 2천6백명을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방위교육도 인터넷으로 OK=강남구는 전국 자치구 중 최초로 지난 3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통한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과거에 구민회관 등에 모여 받던 상.하반기 4시간 교육을 인터넷으로 옮긴 것. 강남구 소속 1~4년차 민방위대원이면 누구나 본인이 편리한 시간.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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