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년간 10만원 저축하면 1000만원 주는 '청년통장' 가입자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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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 통장. 3년간 10만원씩 저축하면 만기 때 1000만원을 주는 제도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일하는 청년 통장. 3년간 10만원씩 저축하면 만기 때 1000만원을 주는 제도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매달 10만원씩 3년간 36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때 1000만원을 찾을 수 있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2000명

29일 경기도는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가입자 2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경기도가 매월 17만2000원씩 지원해 3년 뒤에 1000만원을 찾게 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 34세 청년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중소기업체에 근무하거나 비정규직·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서류 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8월 5일 확정 발표한다.

청년통장 사업은 2016년 15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매년 참여자를 모집해 올해 4기째다. 지금까지 1만8500명이 참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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