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감축반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한남규특파원】미국상원의 「샘·넌」군사위원장 (민주·조지아주)은 23일 최소한 5년 이내에 주한미군을 감축하는데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방문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넌」위원장은 이날 NBC-TV 일요대담프로그램에서 『앞으로 미국이 주한미군에 관해 어떤 조처를 취할 것이냐에 관해 5개년 계획이 필요하며 이같은 계획은 한국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넌」위원장은 『현시점에서주한미군을 일방적으로 철수하는 것을 본인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