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공부+] 스피치·리더십 길러 CEO 이미지 확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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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아카데미 스피치 최고위 과정
MBC아카데미가 ‘스피치 최고위 과정’ 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말하는 솜씨와 리더십 능력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개인 스피치 능력 강화 ▶개인 브랜드의 설계·활용과 리더십 확립 ▶최고경영자 이미지(President Identity) 구축과 리더십 발휘로 이뤄져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했다. 강좌는 스토리텔링 콘텐트 작성법, 리더의 인문학, 스타일·매너 등 9개의 교과목 및 32개 주요 교육 내용으로 이뤄진다. 본 프로그램은 MBC 전·현직 아나운서가 일대일로 지도를 하고 소규모 그룹 강의로 방송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강사진은 스피치 최고위 과정의 수장인 차인태 전 MBC 아나운서를 비롯해 강재형 등 스피치 전문가가 스피치 이론과 실습을 맡는다. 조미경 CMK 이미지코리아 대표도 강사로 나서 리더가 갖춰야 할 이미지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는 MBC 방송 제작 시스템을 그대로 구축한 MBC아카데미 실습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수업은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기업 베트남·아세안 진출 길잡이 역할

고려대 국제대학원 글로벌 비즈니스 베트남 아세안 최고위 과정
고려대 국제대학원이 베트남·아세안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베트남·아세안 최고위 과정(GBAMP)’ 5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아세안 진출 전략을 세우고 전문 경영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아세안의 최신 동향과 국제 상황을 반영해 현장감 넘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강사로는 고려대 국제대학원·경영대 교수들을 비롯해 KOTRA·한국무역협회·대외경제정책연구원·산업통상자원부 등의 베트남·아세안 전문가들이 나선다. 비즈니스 베트남어 수업도 열린다.

수료자에겐 총장 명의의 수료증, 총교우회 교우 자격, 고려대병원 진료·건강진단·입원비 감면, 교수진 자문, 고려대 도서관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업은 이달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다.

김나윤 기자 kim.nayoon@joongang.co.kr

문화리더십 겸비한 경영자 양성 초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제5기 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이 ‘제5기 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문화리더십을 갖춘 경영자를 기르는 이 과정은 미술·디자인·사진·음악·공연예술·문학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강의와 연계된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월 1회씩 제공한다. 강사로는 오병욱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수로 연극배우, ‘요리인류’를 연출한 이욱정 PD, 장일범 KBS 라디오 음악평론가, 조선희 사진작가, 박동규 문학평론가, 주철환 PD 등이 나선다. 수강생에겐 과정 수료 후 원할 경우 재수강 청강 기회를 제공한다.

오병욱 문화예술대학원장은 “각 분야의 최고 지도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와 콘텐트를 제공해 문화예술 소양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수업은 이달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9시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