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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군의 날 5년만에 시가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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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건군 55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공항에서는 무인정찰기(UAV) 와 링스(LYNX)대잠헬기, 팝아이(POP-EYE)공대지 미사일을 비롯한 군장비 4백여점과 국군장병.축하인사 등 2만5천명이 참가하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또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남대문에서 광화문 사거리를 거쳐 서대문과 동대문을 각각 잇는 도로에서는 각군 병력과 장비가 동원된 시가행진이 펼쳐진다.국군의 날 행사 제병지휘부(지휘관 박승춘 육군 중장)는 29일 "주한미군이 고공강하와 축하비행에 참가해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과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시가행진이 펼쳐지는 1일 오후 도심 일대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

통제구간은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부대가 대기하는 남대문 주변과 시가 행진구간인 남대문→시청→세종로 구간, 집결지 이동로인 세종로→동대문.서대문 구간 등이다.

또 시가행진 부대가 이동하는 오후 1시부터 2시35분까지 서울 강남 헌릉로→염곡로터리→남태령→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교→삼각지→서울역→남대문까지 진행방향 전 차로가 부대이동 상황에 따라 구간별로 통제된다.

이영종 기자<yjlee@joongang.co.kr>
사진=김춘식 기자 <cyjb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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