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증·청소년증 있으면 1000원 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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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일부터 대학생.청소년들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와 서울 시내 대부분 극장에서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1000원의 할인을 받는다.

이창무 서울시극장협회장은 30일 "이동통신사 카드 할인을 중단하는 대신 7~8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특별할인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극장을 찾는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과 청소년이라면 이통사 카드가 없더라도 할인을 받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은 현재 대부분 극장에서 500원을 할인받고 있기 때문에 특별할인을 적용하면 모두 1500원을 할인받는 셈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서울극장협회의 자율결의이기 때문에 지방 극장과 서울 시내 일부 극장에서는 학생 할인을 못 받을 수 있다. 다만 서울극장협회 회원사인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은 서울과 지방에 관계없이 학생 할인을 실시한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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