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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양념식당 갖춘 첨단 테마형 복합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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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인천국제수산물타운

인천 연안부두에 첨단 IT 시설을 갖춘 인천국제수산물타운(조감도)이 들어선다. 수산물타운은 인천시 중구 항동에 조성 중이며 규모는 대지면적이 1만1000㎡, 건축연면적이 축구장 4배인 5만7550㎡에 달한다. 지하층엔 냉동·냉장창고와 대형 주차장(500대)이, 1층은 수산물 도·소매 판매점들이, 2층엔 활어전문 양념식당이 각각 들어선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처럼 1층에서 생선을 구입해 2층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인천국제수산물타운 사업부지 옆엔 수산물 전통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이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종합어시장 상인은 국제수산물타운으로 이전해 만성 주차난을 해결하고, 도매상은 수산물 유통에 집중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산물타운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집약된 테마형 복합상가지만 분양가는 인천종합어시장과 비슷하다. 2014년에 분양한 하남수산물센터보다 10% 정도 저렴하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국제수산물타운은 분양 1개월 만에 전체의 40%가 팔렸다”며 “수산물시장은 임차수요가 풍부해 인근 어시장 상가들은 억대 웃돈이 붙었다”고 말했다. 포스코ICT·새천년종합건설이 공동 책임시공하며 준공은 2019년 10월 예정. 문의 1566-4680

박정식 조인스랜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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