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성능향상된 신제품 개발로 첫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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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닉스 뽀송은 신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 과 이번 NBC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위닉스 뽀송은 신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 과 이번 NBC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습기 업종의 NBCI는 74점으로 전년보다 1점 상승했다. 2017년 장마 기간이 길어지면서 수요가 100만대 수준을 회복했고 이를 기점으로 제습기가 주목받았다.

 위닉스 뽀송은 국내 제습기 시장의 오리지널 브랜드 중 하나다. 브랜드경쟁력 측면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은 측면이 있다. 이번 NBCI 조사에서 위닉스 뽀송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는 점은 그래서 의미 있다.

 위니아는 30년간 축적한 공조기술을 기반으로 제습기 성능을 강화했다. 최근 고효율 콤프레서를 통해 제품 성능을 높이는 한편 소음과 발열을 대폭 축소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다른 가전이 경쟁적으로 제습 기능을 제공하는 가운데 제습기 고유의 차별성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의류 건조 등 제습기 본연의 역할인 습기 제거를 다양한 용도로 확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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