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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WBC 참가로 밉보였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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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29·탬파베이)이 LA 다저스에서 트레이드된 주원인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이트 ‘로토월드’는 29일(한국시간) 서재응의 탬파베이행을 전하면서 ‘서재응은 다저스 구단의 바람과 달리 조국의 부름에 따라 WBC 출전을 강행했다.

이 때문에 다저스 내에서 그의 입지는 제한됐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번 탬파베이 이적은 서재응의 숨통을 틔워주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서재응은 WBC에서 한국대표팀의 실질적 에이스를 맡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14이닝 1자책점)의 역투를 펼쳤다. 서재응의 호투에 힘입은 한국은 ‘전승 4강’이란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후배들은 병역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일간 스포츠 박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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