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27일부터 시트콤 '아이 러브 프렌즈' 방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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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미국 드라마 전문인 FOX 채널은 2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50분에 코믹 시트콤 '아이 러브 프렌즈(원제 How I Met Your Mother)'를 방영한다.

올해 5월 미국 CBS에서 방영을 마친 최신작. 여자 앞에만 서면 어쩔 줄 모르는 순진남 테드가 2030년 자신의 아이들에게 "내가 너희 엄마를 어떻게 만났는가 하면…"이라며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회 에피소드 끝부분마다 아이들이 "그래서 그 분이 엄마였어요?"라고 묻지만 테드의 대답은 늘 아리송하기만 하다.

테드 역을 맡은 조시 래드너는 드라마 '식스 핏 언더' 'ER' '로 앤 오더' 등에 출연했으며 순진하고 어수룩한 테드 역을 맡아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연기를 선보인다. 또 외화 시리즈 '천재 소년 두기'에서 타이틀롤을 맡았던 닐 패트릭 해리스가 능숙한 '작업남'이자 테드의 괴짜 친구 바니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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