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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 간사장 교본 유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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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일본 자민당은 「우노」(우야) 신체제의 당간사장에 「하시모토·류타로」(敎本龍太郎· 52) 현 간사장대리를 기용할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신체제출범에 따라 당과정부의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는 자민당내 유력파벌의 실력자들은 1일 오후 후계총재 내정자인 「우노」외상의 귀국을 맞아 마지막 조정 작업에 착수, 간사장에 「다케시타」(竹下) 파의 신진실력자 「하시모토」 간사장대리를 기용키로 의견을 모으는 한편 정치개혁을 담당할 당의 실질적 책임자인 부총재에 「이토」(伊東) 총무회장을 추대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각구성과 관련, 「우노」외상은 관방장관에 「고모토」(河本)파의 「가이후·도시키」(海部俊樹·58) 전 문부상을 의중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러졌으나 「아베」(安倍)파의 「무라타·게이지로」(村田敬汶郎·65) 부간사장도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현 각료중 「무라야마」(村止) 대장상과 「다카스지」(高止) 법무상, 「아오키」(靑木) 환경청장관 등은 유임, 「미쓰즈카」(三塚) 통산상은 유임 또는 외상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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