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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도쿄 하루 밤 빌려줘” 깜짝 발언

중앙일보

입력

할리우드의 미남 스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3’(MI3)의 홍보차 일본을 방문해 깜짝 발언을 했다.

21일 일본의 아사히 신문 인터넷판은 톰 크루즈가 ‘MI3’의 개봉에 맞춰 20일 일본을 방문해 국토교통성에서 감사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일본의 관광행정을 담당하는 국토교통성을 방문해 감사장을 받았다. 톰 크루즈는 “(MI3의) 후속편을 일본에서 찍고 싶다”며 “도쿄를 하루 밤 빌려달라”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

이 밖에도 톰 크루즈는 ‘헬기를 사용하고 싶다, 세트에 놀러와라’ 등 연달아 말을 이었다. 이에 일본의 기타가와 카즈오 국토교통상도 “배와 기차, 비행기는 국토교통성 관할이니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유쾌하게 화답했다.

이에 아사히 신문은 “원래 촬영을 하려면 로케 현장에 따른 도시나 관계행정부의 허가가 필요하고 우선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미지수”라며 “이 미션(mission)은 과연 가능할까(possible)?”라는 재미있는 해석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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