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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가려움증, 비듬, 기름기 '방치하면 탈모 부른다'

중앙일보

입력

꽃미남, 미녀 대열에 합류하려면 하얗고 깨끗한 피부 만큼이나 윤기 흐르는 건강한 머릿결도 중요하다. 대기업 비서로 근무하는 K씨(29세)는 단아한 외모와 단정한 매너를 가진 경력 5년차의 베테랑 비서. 하지만 최근 들어 머리가 자주 가렵고 유달리 기름기가 많이 끼는데다 비듬까지 떨어져 신경이 쓰였다. 게다가 탈모인 아버지의 영향인지 점점 M자형으로 이마가 넓어지고 있어 늘 단정하게 머리를 묶는 K씨는 고민이 심각했다.

피부과를 찾은 K씨는 자신이 유전적 탈모 인자를 가진데다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초기 탈모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 지루성 피부염은 코나 입, 가슴, 등 같이 피지의 분비가 왕성한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습진성 피부염이다. 초기에는 두피가 붉게 변하며 비듬이 나타나고, 심하면 부스럼이 두피 전체를 덮는다. 누런 비듬이 엉켜 붙는 것도 특징.

K씨는 지루성 피부염과 비듬이 심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워낙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는 상태라 탈모가 빨리 나타난 경우였다. 지루성피부염은 긴장, 과로, 스트레스가 심하면 악화되고 재발이 잦다. 방치하면 2차 세균감염이 나타나고 탈모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강한피부과(대표 원장 강진수, www.kangskin.co.kr) 두피클리닉이 지난 5월 한달 동안 10~50대 탈모 환자 136명(남 84명, 여 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로 환자 46.3%가 탈모와 두피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두피질환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아 중증이 되면 두피 건강이 악화돼 탈모를 유발하거나 앞당긴다는 사실을 구체적 통계로서 직접 확인시켜 준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두피건강에 대한 경각심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건강한 두피는 푸른빛을 띠는 백색이지만 피로와 스트레스로 예민해지면 붉은 빛으로 변한다. 그러다 두피가 갈색에 가까운 누런빛으로 변하고 비듬이 심해지면 두피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주요 두피질환에는 지루성 피부염, 건선, 아토피 피부염, 염색약에 의한 접촉피부염, 원형탈모증, 두부백선이 있다. 두피 질환은 대부분 탈모와 연결되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고 치료받아야 한다. 또한 평소 비듬과 기름기가 많아 탈모가 걱정된다면 피부과 전문 두피케어를 받는 것이 좋다. 두피케어는 모공을 막고 있는 불필요한 비듬과 노폐물, 피지 등을 제거해 주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준다. 따라서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두피 트러블을 예방하므로 탈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전문적인 두피케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강한피부과 두피클리닉에서는 두피의 모공을 막고 있는 불필요한 비듬이나 노폐물, 각종 이물질과 피지 등을 제거해 주고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두피 트러블과 탈모를 예방하는 두피케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두피 관리의 첫 단계는 두피 스케일링이다. 20분간 헤어 스티머로 두피의 각질을 충분히 불리고 모공을 열어준 후 두피의 각질과 피지를 제거한다. 샴푸로도 제거되지 않는 모공 주변 각질 등은 아쿠아 펀치를 이용해 깨끗이 제거한다. 두피 상태에 따라 모발 영양제나 두피 치료제, 육모촉진제를 도포한다. 탈모 환자라면 두피 소독 후 메조테라피 주사요법을 추가한다.

두 번째 단계는 마사지다. 5분 정도 두피 마사지를 한 뒤 샴푸한다. 모발 전체에 환자에게 맞는 에센스나 토너를 뿌리는 것도 기본. 마지막으로 소프트 레이저 기기를 이용해 두피 레이저를 한다. 소프트레이저는 상처 치유 효과가 있고 신진대사 활성화에도 좋다. 따라서 모발을 굵고 윤기 있게 해준다.

이미 탈모가 심각한 상태라면 고주파나 메조테라피와 먹는 약, 바르는 약 등 첨단 시술로 탈모 치료를 한다. 특히 메조테라피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영양 물질을 직접 모발에 공급하여 모발이 빨리 재생되게 한다. 머리 가려움증, 심한 비듬, 과도한 피지 분비, 가늘어진 머리카락 증세가 나타나면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가능한 한 빨리 피부과 두피클리닉을 찾아 두피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 도움말 =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www.kangskin.co.kr, 1644-9007)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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