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조규광 초대 헌법재판소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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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조규광

조규광

초대 헌법재판소장을 역임한 조규광(사진) 전 재판소장이 24일 별세했다. 93세. 조 전 재판소장은 제3회 조선변호사시험을 통해 1951년 판사에 임용됐으며 88년 초대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됐다. 재임 중 심판절차를 비롯한 각종 규정을 마련하고 헌법재판소 초기 기틀을 마련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8월 31일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조두현·성현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8시, 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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