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쁘띠프랑스는 인증샷 명당 중의 명당이다.내년 2월 28일까지 열리는 '어린왕자별빛축제' 덕에 겨울밤이 가장 예쁘다.파스텔톤 건물 사이로 은은한 조명이 들어와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채도가 높은 알록달록한 건물 벽을 배경으로 촬영 시 사진이 잘 나온다.건물마다 색깔이 달라 다양한 느낌으로 촬영이 가능하다.주요 포토존만 비추는 조명이 따로 있어 선명한 표정의 인증샷을 얻을 수 있다.
* 축제 기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입장료: 어른 1만원, 어린이 6000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지난 9월 이곳에 스타 아티스트의 작품이 설치된 '플라자'가 들어섰다.파라다이스시티 직원들은 이곳을 '인스타(인스타그램) 광장'이라고 칭한다.
얼마 전 인스타 광장에 등장한 9m 높이의 대형 샹들리에!샹들리에와 인물이 어울리게 찍고 싶다면 로앵글로 촬영하자. 플라자 대형 전광판과 인물이 마주 보게 찍으면 반사판 효과를 볼 수 있다.
* 대형 샹들리에는 2월 28일까지 전시
빨간색 이층 버스 ‘루트마스터(Routemaster)’는 영국 런던의 상징과 같은 교통수단이다.런던에서도 보기 힘든 루트마스터 구모델이강원도 고성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앞 해수욕장에 떡하니 있다.
보통 바다를 배경으로 버스 옆에서 사진을 찍지만, 베스트 스폿은 버스 내부!해 질 무렵에 촬영하면 인물과 바다 모두 색깔이 산다.버스 1층에 앉아 있는 사람을 버스 바깥에서 찍어도 좋다.
*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조명 점등, 투숙객이 아니어도 입장 가능
서울 롯데월드타워 117~123층에 위치한 ‘서울스카이’에는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길 수 별난 재미가 있다. 바로, ‘아이스크림 트리’ 인증샷 찍기!
지하 1층 서울스카이 상품 숍에서 아이스크림콘을 사 먹고 껍데기를 챙기자.121층 LED 패널로 불빛을 밝히는 6m 높이의 ‘미디어트리’가 서 있다.유리창에 비친 미디어트리 아래 아이스크림콘을 받히고 찍으면 된다.
* 입장료: 어른 2만7000원, 어린이 2만4000원
레스케이프 호텔 7층 찻집 ‘르 살롱 바이메종엠오’ 입구에 위치한 그네 트리!이곳에서는 실루엣만 담아야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온다.스마트폰 카메라앱 ‘블링카메라’를 사용하면 크리스탈이 반짝거리게 찍힌다.
* 차나 디저트를 주문해야 입장 가능, 에프터눈티세트(2만 5000원)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허브가 유명한 식물원이자 테마파크다.허브아일랜드의 밤은 조명이 켜지면서 축제장 같은 분위기로 변신한다.특히 핀란드 산타마을은 어디서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산타마을 안 하트 터널과 모형 산타가 앉아있는 벤치는 필수 인증샷 포인트!사람 쪽을 비추는 조명이 따로 있어 배경과 인물 모두 잘 나온다.일몰 시간을노리면 더욱 근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입장료: 어른 6000원, 어린이 4000원
글= 손민호·최승표·양보라 기자
사진= 중앙포토·각 업체
제작= 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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