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 2019 정시 특집] 자연계열서도 파이낸스경영·경영학과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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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201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상경계열과 별도로 자연계열에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와 경영학과를 선발한다. [사진 한양대]

한양대학교(정재찬 입학처장·사진)는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87명, 나군 565명으로 총 852명을 정원 내 인원으로 선발한다.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28일 공지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2019학년도 정시 모집의 특징은 자연계열에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와 경영학과를 선발한다는 점이다. 상경계열 선발과 별도 모집이다. 또 나군에서 의예과를 68명 선발한다. 수시에서 선발했던 음악대학 성악과 인원은 정시에서만 선발한다. 가군은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90% + 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학생부의 비중은 작다.

　한양대에는 다양한 학사 제도가 마련됐다. 전과(부)는 입학 이후 한양대가 지정한 신청 자격을 충족한 학생이 입학한 소속 전공에서 타 전공으로 소속을 변경하는 제도다. 의과대학·간호학부로의 전입, 예·체능계열학과(응용미술학과 포함) 및 산업융합학부의 전·출입은 제외다.

　전공 제도는 ▶부전공 ▶다중전공 ▶융합전공 ▶복수전공 등이 있다. 또 세계 770여 개 대학과 업무협정을 맺고 교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한양대 다이아몬드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시작된 한양대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1% 우수 신입생 선발 및 양성 프로그램’이다.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융합전자공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 에너지공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 등 총 7개 학과에서 운영 중이다.

　한양대는 수시 입시 정보 공개에 이어 정시 입시 정보를완전히 공개했다.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의 수능점수, 충원율, 학생부성적 등 매년 공개되는 정시 입시 정보는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go.hanya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맞춤형 입학상담인 정시상담카페는 이달 중에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다. 기존 설명회 위주의 입시설명회와 달리 지난 정시 합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과별 맞춤점수 상담이 진행된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