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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교육혁신·산학협력·첨단인프라 통해 메카트로닉스 융합형 공학 인재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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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는 매년 프라임 사업 성과를 전시하고 학생의 작품을 전시·평가하는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신라대]

신라대는 매년 프라임 사업 성과를 전시하고 학생의 작품을 전시·평가하는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신라대]

신라대학교는 2016년 교육부 주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메카트로닉스 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 개편부터 교육과정 혁신, 최첨단 교육인프라 구축, 실용적 산학협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프라임 사업의 핵심인 MICT융합공과대학의 유지취업률 90% 이상, 신입생충원율 및 재학생충원율 100% 이상, 학업부적응자 1.4% 미만 등 주요 지표가 국내 최상위 수준에 이르렀다.

신라대학교

MICT융합공과대학 신설

노영욱 단장

노영욱 단장

신라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미래유망산업분석 자료와 부산·울산·경남의 특화전략 분석을 통해 ICT융복합산업(자동차·기계융합), 에너지산업(스마트그리드), 미래자동차산업 등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판단했으며, 기존 공과대학 학과 중 미래유망 산업과 관련된 경쟁력 높은 학과를 확대 개편해 MICT융합공과대학을 신설했다. 지능형자동차공학부, 스마트전기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융합기계공학부 등 4개 학부, 총 11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MICT융합공과대 ‘6대 교육혁신 사업’

MICT융합공과대학은 국내 메카트로닉스융합교육 톱(TOP)3 대학으로 도약을 목표로 교육혁신, 체계적 산학협력, 최첨단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혁신사업을 추진한다. 이 혁신사업은 MICT융합공과대학의 ‘6대 교육혁신 사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첫째 ‘미래유망 산업 학과의 융합’을 위해 ‘융합기술’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MICT융합공과대학 4개 학부의 유기적 융복합 교육 실현을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기초로 총 30학점의 공통교육과정을 마련함으로써 전공간 융합, 전공과 ICT의 융합 등 제대로 된 융합교육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둘째 ‘취업률 90% 이상 달성’을 위해 현장실습과 실무형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이 전공필수로 편성됐으며, 산업체 인사가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하게 해 현장성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신라대 프라임 사업 대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삼위일체형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산업체 인사, 교수, 학생이 공동 참여해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 아이디어 및 기술을 발굴해내기 위한 것이다. 산업체 인사와 학생이 공동 참여함으로써 산업체와 학생 간 직접적 연결 고리가 형성되어 우수한 학생을 바로 채용해 가고, 기술개발을 위한 산업체의 재정적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셋째 ‘현장중심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실습교육과정을 전체 교육과정의 30% 이상으로 편성했다. 실습교육과정에는 산업체 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현장에서 적용되는 과정을 현실성 있게 교육한다.

넷째 ‘진로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MICT 5대 사회진출 유형’을 설정해 진로유형별 진로 및 취·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5대 사회진출 유형은 실무맞춤형, 채용약정형, 글로벌 취업형, 창업맞춤형, 산업연구형으로 학과 졸업생의 취업 패턴과 학생의 수요 조사 그리고 산업체의 고용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설정됐다. 학생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하여 1~2학년에는 진출 분야 탐색 합숙세미나, 국내 MICT기업 탐방, 해외 MICT기업 탐방, 진출 분야 체험 합숙세미나 총 4개 교육과정도 편성됐다. 진로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편성된 정규 교육과정과 더불어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보다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진로 및 취·창업 교육 체계가 완성됐다.

다섯째는 ‘유연한 학과-전공 선택제 운영’이다. MICT융합공과대학은 학문간 융합, 전공과 ICT의 융합을 위한 총 30학점의 공통 교육과정이 기초가 돼 4개 학부 학생은 쉽게 전공을 바꿀 수도 있고 복수전공 등 다전공을 이수할 수도 있다.

마지막 여섯째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인프라 확충’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기자재 및 교육환경 또한 최첨단으로 확충했다. 특히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創&創 팩토리’를 조성했다. ‘創&創’은 창의와 창작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캡스톤디자인 동아리 활동, 기술개발 활동, 3D 프린팅 등 다양한 메이커공간으로 활용된다.

국내 메카트로닉스융합교육 톱3 대학 목표

신라대는 프라임 사업 계획 및 대학 발전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MICT융합공과대학을 육성해 ‘국내 메카트로닉스융합교육 TOP3 대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해나갈 계획이다. 프라임 사업을 통해 구축된 교육환경을 토대로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체계적인 진로교육, 교육 질 관리,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프라임사업에서 추진한 모든 분야를 고도화하고, 우수사례 및 운영 노하우를 확산시켜 대학 전체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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