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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일산 백석역 부근 온수 배관 파열, 1명 사망 약 2000여 세대 난방 끊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4일 오후 8시43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열 사고로 차량 한대가 함몰된 도로로 추락해 있다.. 김성룡 기자

4일 오후 8시43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열 사고로 차량 한대가 함몰된 도로로 추락해 있다.. 김성룡 기자

 4일 오후 8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인근 도로에 매설된 온수 배관이 파열되면서 1명이 사망하고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파손된 배관에서 뿜어져 나온 뜨거운 온수가 거리에 가득 차 있다. 김성룡 기자

파손된 배관에서 뿜어져 나온 뜨거운 온수가 거리에 가득 차 있다. 김성룡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사람이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사람이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일산 백석역 부근 온수 배관 파열로 거리가 통제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일산 백석역 부근 온수 배관 파열로 거리가 통제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온수 배관 파열로 현재 주변 아파트와 상가 등에 공급되던 난방이 끊어진 상태로, 수증기가 솟구치면서 차량 통행도 지장을 받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파손된 자량을 살펴보고 있다. 김성룡 기자

소방대원들이 파손된 자량을 살펴보고 있다. 김성룡 기자

 온수관이 파열된 도로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경희 씨(19)는 “펑 터지는 듯한 폭발음을 듣고 나와보니 뜨거운 물이 5-6미터 이상 솟구치고 수증기로 주변 물체를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1m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현재 백석동 흰돌마을과 호수마을, 강선마을 등 일대 약 2000여 세대에 난방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소방대원들이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소방대원들이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임현동 기자

서소문사진관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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