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세계랭킹 16위로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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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3.슈페리어)의 골프 세계 랭킹이 16위로 급상승했다.

최경주는 최근 유럽프로골프협회(EPGA)투어 린데 독일 마스터스의 우승으로 많은 포인트를 얻어 23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37위)보다 21계단 뛰어오른 16위에 랭크됐다.

최경주는 미국 진출 첫 해인 2000년 말에는 랭킹이 2백34위에 불과했으나 2002년 5월 컴팩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1백위 이내로 진입했고, 두번째 우승을 한 2002년 말 50위권으로 올라섰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위를 고수했고, 어니 엘스(남아공).비제이 싱(피지).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가 2, 3,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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