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평택 대책위원장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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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국방부의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평택 미군기지 확장반대 팽성대책위원장 김지태(47.대추리 이장)씨에 대해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7일 중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씨는 4월 7일 평택시 팽성읍 미군기지 확장이전지역에서 국방부의 농수로 폐쇄작업을 막고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4월 29일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기한만료(5월 31일)로 1일 체포영장이 재발부됐으며, 5일 오전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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