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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피겨 규정 종목 6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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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소피아=연합】한국의 이윤정 (20·미 콜로라도주립대)이 89동계유니버시아드 첫날인 3일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규정 종목에서 석차 2·4로 미국·서독·소련 선수들에 이어 6위에 나셨다.
한국피겨가 유니버시아드 사상 6위권에 든 것은 처음이다.
또 변성진은 석차 5·6으로 14위를 마크했으며 캘거리 동계 올림픽 대표인 북한의 김송숙은 석차 6으로 l5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키 남자 슈퍼 대회 전 경기에서 남·북한 선수들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한국의 강낙연은 완주자 86명 중 69위를 기록했으며 어우연은 72위, 심재영은 78위에 그쳤다. 북한의 윤광수와 이종수는 84위와 85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의 「무젱·스테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이스하키 경기에서는 한국이 세계 정상의 소련에 10-1로 대패했다.
이날 한국은 스틱워크와 스케이팅 스피드 등 모든 면에서 소련에 크게 뒤져 시종 한국 문전에서 경기가 펼쳐졌으며 3피리어드 1분37초에 윤성엽이 기습 골을 성공시켜 0패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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