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희선, "이동건 키스에 코 깨지는 줄 알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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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이진욱)의 존재에 대해 늘 긴장하던 하진(이동건)은 합숙훈련을 나온 단희(김희선)가 생일이라는 것을 알고 선수들이 잠든 새벽, 단희를 불러내 기습 키스를 감행하는데...

SBS 수목드라마 '스마일어게인'의 김희선과 이동건이 지난 2일 새벽 0시30분에 강원도 춘천시 강촌리조트 부근의 소남이섬 암벽위에서 아찔한 키스씬을 찍었다.

촬영전 두 사람은 긴장했지만 홍성창 감독의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격렬한 입맞춤을 했고, 더욱 좋은 장면을 위해 5~6번을 재차 촬영하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김희선은 "이동건의 터프한 키스에 코가 깨지는 줄 알았다"고 말해 제작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암벽을 먼저 올라간 이동건이 뒤따르던 김희선에게 손을 내밀어 당겨 올리고 머리칼을 만져주기도 했다"며 "촬영 내내 다정한 연인 같은 분위기가 풍겼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키스장면은 오는 7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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