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경제] 월드컵팀 사고 보험금은 얼마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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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이 지난 지금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위상은 크게 달라졌다.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박지성 선수는 연봉이 수십억원에 이를 정도로 몸값이 뛰었다.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이번엔 국가대표팀 선수의 보험금이 얼마로 올랐을까.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최근 현대해상에 국가대표팀 선수의 사망.후유장해 등을 보상하는 1년짜리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23명과 코칭스태프 등 총 40명이 보험 대상이다. 이 보험은 사망 때 1인당 2억원씩 총 80억원, 후유장해 때 1인당 최고 2억원씩 총 80억원을 보장한다.

보험금 규모가 4년 전의 네 배로 올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 보험은 사고에 대비한 최소한의 보장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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