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화재] 훈훈한 가족사랑 캠페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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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행복한 생활의 기본이다. 가정의 평화를 잃은 뒤에 더 큰 행복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인식에서 '가족 사랑'을 주제로 한 광고들이 최근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생명이 지난 5월 런칭한 '사랑의 손' 편은 훈훈 가족 사랑을 컨셉트로 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대한생명의 지난 캠페인과 비교해 보았을 때 여러 면에서 다르다. 우선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부드럽다. 광고 내용도 평범한 일상이다.

딸의 미래를 지켜주는 아버지의 손길을 통해 가족간의 진솔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아버지가 바라보는 딸의 모습은 한없이 사랑스럽지만 한편으론 항상 옆에서 바라보면서 지켜주고 싶은 가냘픈 존재다.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고 많은 시련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아버지는 성장해가는 딸에게 세상 사는 지혜를 나눠주려 한다. "넘어질 것을 두려워 마라. 다른 세상도 주저하지 마라. 어른이 되는 것도 겁내지 마라. 잊지 마라. 너를 위한 따뜻한 손길이 곁에 있음을…"

성장해가는 딸의 모습을 단계별로 보여주면서 장면마다 딸 곁에서 잡아주고 보살펴주는 아버지의 믿음직한 손을 부각시키고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생명보험사로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미래에 대한 보장이다"며 "한 가족의 일원이 되어 미래를 함께 책임져 나가겠다는 대한생명의 기업 철학을 담은 새로운 슬로건이다"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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