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청렴경영대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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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한국경영인증원(KMR) 주최하는 2018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청렴경영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최초로 시행된 청렴경영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전력 공기업 한국중부발전은 보령, 서울, 인천, 제주, 세종, 서천에 9,649MW 규모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전력 공급의 8.9%에 해당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청렴은 조직생명이라는 가치를 최우선 과제 삼아 전사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에 힘써 왔다. 관련 부서에서는 교육과 신고 제도의 개선에 주력한 결과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직원들이 느끼는 교육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개인별 업무 특성에 맞는 교육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청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장 참석이 힘든 교대근무자를 위한 임원진 현장방문 교육, 직급 및 직군 단위별로 차별화된 집합교육, 전 직원 온라인 소양교육, 사업소장이 직접 사회를 진행하는 교육 등으로 교육의 양적·질적인 향상을 도모한다.

한국중부발전은 레드휘슬과 파랑봉투로 대표되는 사내 익명 신고제도 운영하고 있다. 신고 내용은 대부분 개인적인 불만과 관련된 의견표출이긴 하지만 익명신고제도가 지닌 감시 및 견제 기능은 임직원 스스로 매사 청렴성을 점검토록 한다. 갑질해소와 부패예방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한국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사내 익명 제도의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신고자 보호 제도를 철저하게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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