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양기관 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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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보사부는 2일 고아들의 해외입양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방침아래 2월중 국내 해외입양 알선기관인 홀트 아동복지회·동방아동복지회·한국사회 봉사회·대한사회복지회 등 4개 기관에 대해 전면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방침은 이들 알선기관들은 해외입양의 경우 일괄적으로 생후6개월간의 양육비조로 입양아 1인당 1천4백50달러를 양부모로부터 받고 있는데 이들 기관이 지난달 5일 원화절상 등을 이유로 현행 1천4백50달러에서 1천6백40달러로 인상해줄 것을 요청, 양부모로부터 받은 금액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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