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 김정택 석좌교수 보관문화훈장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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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택 석좌교수

김정택 석좌교수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 미디어·실용음악전공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지휘자 겸 작곡가 김정택 교수가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9회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김정택 석좌교수는 SBS예술단장을 역임하였으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밤이면 밤마다’, ‘정말로’ 등 1980년대를 대표하는 곡을 작곡하여 방송음악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지휘자이자 작곡가이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으로,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로 수상자는 그간의 활동 실적·관련 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올해는 김정택 교수, 방탄소년단 등을 포함하여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한다.

한편 정화예술대는 K-POP,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위상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방송영상·연기학부를 재편, 공연예술학부(연기, 뮤지컬, 공연기획제작전공) 및 실용음악학부(보컬, 작편곡, 기악전공)를 신설하며 대학 미래비전 구현을 위한 보다 전문화된 학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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