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루과이 상대 2-1로 전반 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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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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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피파랭킹 54위)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5위)를 상대로 2대1로 앞서나가고 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4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을 2-1로 마무리했다.

일본은 전반 10분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가 우루과이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측면 후방에서 침투패스를 받은 미나미노는 트래핑으로 수비수 2명을 잇달아 제친 뒤 오른발로 슈팅해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전반 28분 동점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어진 프리킥 크로스를 문전 왼쪽에서 헤더로 패스했고, 가스톤페레이로(PSV 아인트호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다시 일본은 기세를 잡았다. 일본은 전반 36분 나카지마가 과감하게 중거리 슛을 시도해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온 공을 오사코가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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