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당 조강특위 명단 공개…전원책·전주혜·이진곤·강성주 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인 전원책 변호사.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인 전원책 변호사.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의인적쇄신을 이끌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에 전원책 전주혜·이진곤·강성주씨 등을 외부 위원으로 임명하는 안을 11일 최종 의결했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조강특위 위원은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된다. 당헌당규상 김용태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성원 조직부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이 당연직으로 들어간다.

외부위원은 우선 영입된 전원책 위원이 나머지 3명에 대한 선임 권한을 맡았다. 이진곤 전 한국당 윤리위원장, 전주혜 변호사와 강성주 전 포항 MBC사장이 최종 포함됐다. 이들 외부위원은 사실상 조강특위 활동의 전권을 위임받게 된다.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조강특위 위원에 대한 의결 이후 조강특위 위원들의 기자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며 “간담회 이후부터 조강특위는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강특위는 우선 전국 253개 당협에 대한 현지 실태 조사를 하는데 현지 실태조사는 당무감사위원회가 일임을 받아 실행한다”며 “오늘 비대위는 당무감사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협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