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가정파괴 등 범죄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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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리주변에서 인신매매행위가 성행하고 있으나 미온적인 단속에 그쳤기 때문에 근절되지 않고 더욱 악화되고있다고 생각한다.
요즈음은 수법도 더욱 악질화 되어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구직자나 길가에서 납치한 부녀자를 윤락가에 팔아 넘기는 천인공노할 만행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민생사범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은 여태까지 경찰력이 정치범 검거에만 급급했을 뿐 민생치안에는 소홀했기 때문이다.
또 살인강도·인신매매·가정 파괴범 등 강력범은 일벌백계주의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본다.
이제 치안당국에서 인신매매 등 민생침해사법은 강력히 단속해 철퇴를 가하겠다고 하니 만시지탄이긴 하나 일단기대를 걸고싶다.
이제 치안당국은 시국치안 일변도에서 벗어난 민생침해 사범이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해 국민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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