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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말·말·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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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한 라디오의 '정치 패러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광주시내에서 꼭짓점 댄스를 췄던 사실을 지적하며.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진실이 받아들여진다면, 서울시내 한복판에 나가 옷 벗고 춤이라도 추겠다."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 지원에 나서며.

▶"부모는 못난 자식도 끝까지 끌어안지만 국민은 5년씩 거푸 생고생을 자초할 처지가 못된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전날 광주 유세에서 "광주는 회초리를 때리다가도 열린우리당을 껴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한 데 대해.

▶"장애인 아저씨가 내 손을 붙잡고 우셨다.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의 마음이 내 마음 안으로 다 들어왔다. 그 마음으로 연설을 했다."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 자신의 미니 홈피에 올린 첫 유세 소감에서.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기상이 악화돼 비행기가 불안했다. 비행기 안에서 우리나라 돌아가는 형편이 똑같다고 생각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충북지역 유세에서 여당의 국정 운영을 비판하며.

▶"열린우리당은 그럴 바엔 열린술병당으로 이름을 바꿔라."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 '광주사태 질서유지군 투입'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이원영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5.18 기념일 전날 광주 현지에서 저녁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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