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 성형수술 소재 드라마 '닙턱 3'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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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은 22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전 10시에 성형수술을 소재로 한 TV 드라마 '닙턱'(원제 Nip Tuck) 시즌3을 방송한다.

제목의 '닙턱'은 성형수술을 지칭하는 속어. 미국 마이애미의 성형외과 의사 두 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2003년 3월 미국 케이블채널 FX를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국내에서는 2004년 11월 캐치온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이 작품은 실제상황처럼 재현한 성형수술 장면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05년 골든글러브 TV 드라마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TV시리즈 'CSI'를 방불케 하는 특수효과와 수술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세련된 배경 음악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성형수술의 달콤한 이면만을 부각시킨 일부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궤를 같이하는 건 아니다. 돈과 외모만이 중요시되는 사회현실도 신랄하게 꼬집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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