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선착장서 후진하던 BMW 바다로 추락…운전자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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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남 통영의 한 선착장에서 바다로 추락한 BMW 차량. [사진 통영해경]

10일 경남 통영의 한 선착장에서 바다로 추락한 BMW 차량. [사진 통영해경]

경남 통영시의 한 선착장에서 50대 여성 운전자가 후진하던 BMW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

해경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38분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선착장에서 김모(58ㆍ여)씨가 후진 운전하던 BMW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김씨가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영운리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추락하는 것을 발견한 목격자가 해경에 곧바로 신고했다. 해경은 해경구조대 등을 급파해 수중에서 운전자 김씨를 구출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숨졌다. 사고 차량은 선착장에서 후진 중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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