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보실장 등 6명 최 문공부장관에 사표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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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문공부의 이정배 공보실장과 공보협력관 5명 등 6명이 14일 최병렬 문공부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의 사표제출은 한겨레신문에 13, 14일 이틀간 게재된 문공부의 언론접촉활동에 관한 보도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언론접촉 활동보고서는 문공부가 지난 10월 국정감사 때 국회문공위에 외부에 공개치 않는다는 조건으로 자료제시를 한 것인데 이 자료가 시문지상에 보도됨으로써 야기됐다.
이 실장은 『그 내용이 신문지상에 보도됨으로써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게 된 점에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사표제출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 실장과 함께 사표를 제출한 공보협력관은 다음과 같다.
서병호 안재환 이문조 안인학 오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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